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을 한 번에 같이 먹어도 되나요?

병원과 약국에서 약 복용법을 알려줄 텐데 왜 이런 질문을 할까요? 그런데 가끔씩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담당의와 약국에서 알려준 복용법이 서로 다를 때와 처방해 준 복용법이 환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선택의 여지를 남겨줄 때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2가지 약을 먹다가 한 가지 약이 추가될 경우 고민이 될 수 있어요. 과연 이 세 가지 약을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요? 오늘은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 함께 먹어도 될까?

 

 

혈관이라는 공통점 아래 서로 다른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의 개념

 

이 세 가지 질환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질, 특히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당뇨는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발병 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혈압은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세 가지 질환은 모두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식습관 개선과 운동 관리만 꾸준히 해도 이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의 특징

고지혈증약은 주로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많이 사용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등이 있습니다. 당뇨약은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거나, 인슐린의 작용을 개선하는 약물로 구분됩니다. 메트포르민, 글리벤클라미드 등이 널리 사용됩니다. 고혈압약은 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여러 종류가 있으며, ACE 억제제, 베타 차단제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약을 복용 중이라면 약 성분에 대해서 한 번씩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 경우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을 함께 복용해도 되는 경우는 각각의 약물들이 상호작용이 적고, 환자의 건강 상태가 안정적일 때입니다. 이런 경우는 이 세 가지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각각의 약물들이 혈당 조절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복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당뇨약과 고지혈증약을 아침에 함께 복용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 약국에서 처방해 줄 때는 당뇨약과 고지혈증약을 별도로 나눠서 줬는데 어차피 같이 복용할 거라서 그다음부터는 두 가지 약물을 함께 소분 포장해 달라고 해서 받아옵니다. 

 

 

이 세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되는 경우

그러나 모든 경우가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사람들은 특정 약물 조합에 대해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지혈증약과 당뇨약을 같이 복용할 경우, 심각한 저혈당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며, 필요시 조정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복용 시간을 준수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시간을 준수해야함

 

 

고지혈증약, 당뇨약, 고혈압약 복용 시간에 대한 팁

약물의 복용 시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고혈압약은 일반적으로 아침에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고지혈증약은 저녁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당뇨약은 식사와 관련이 있으므로 식사 전후에 복용해야 합니다. 이 세 가지 약의 복용 시간은 식사 전후 기준보다는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하루에 한 번 먹는 약의 경우 그 효과가 24시간이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그래서 저는 식사전후 상관없이 아침에 정해진 시간에 두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혈당 위험이 있으신 분은 식사 전후 기준으로 정해진 시간에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고혈압약 복용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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