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갑상선 질환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30대부터 유병율이 증가하여 60~70대에서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이 갑상선이에요.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여러 신체 기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갑상선이 왜 발생되는지,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의 역할과 갑상선 기능 저하의 원인

 

갑상선은 목의 중앙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으로, 중요한 호르몬인 티록신(T4)과 삼요오드타이로닌(T3)을 생성해요. 이 호르몬들은 신진대사, 체온 조절, 심장 박동, 그리고 에너지 소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래의 3가지로 나뉩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져요.
• 환경적 요인 : 스트레스, 화학물질 노출 등 환경적 요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 영양 부족 : 요오드, 셀레늄 등 영양소가 부족하면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 해조류(미역)

 

갑상선 건강에 좋은 음식

1.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서두에 갑상선 기능 저하 원인으로 언급한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이에요. 미역, 다시마, 김과 같은 해조류가 좋은 선택이 됩니다. 요즘은 가까운 마트에서 쉽게 구매해서 섭취가 가능한 식품이죠.

 

 

 

 

2.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브라질너트와 같은 견과류는 셀레늄이 풍부해 갑상선 기능을 향상해요. 또한, 시금치,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도 좋은 선택이에요. 오늘부터 밑반찬으로 시금치 무침이나 브로콜리를 살짝 데쳐서 드시는 건 어떠세요?

3. 프로바이오틱스와 섬유소가 많은 음식

요구르트, 김치와 같은 발효식품은 장 건강을 도와주고,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소화에 도움을 줘요. 이러한 식품들은 전반적인 건강에도 좋죠. 건강의 기본은 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화 흡수가 잘되어야 신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갑상선 건강에 나쁜 음식(피해야 할 음식)

 

반대로 피해야 할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가공식품과 흰 설탕

가공된 식품들은 지방과 설탕이 많아 건강에 해로워요. 당뇨 환자에게도 혈당관리 때문에 무조건 피해야 할 식품이죠. 특히 흰 설탕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2. 카페인과 알코올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갑상선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커피음료도 일일 섭취량을 1~2잔 이내로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알코올과 같은 술은 역시 면역체계를 저하시킬 수 있어서 가급적 드시지 말고 한 번 드실 때는 한 잔 이내로 조절하셔야 해요.

 

갑상선 건강에 나쁜 음식 - 카페인(커피)

 

3. 생식으로 섭취하는 특정 채소

브로콜리, 콩나물과 같은 생으로 섭취하는 십자화과 채소는 갑상선 기능을 저해할 수 있어요. 물에 데쳐서 먹거나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콜리나 콩나물을 생으로 먹는 사람은 잘 없긴 하지만 혹시나 생으로 무모한 도전은 삼가 주세요^^

 

 

마무리 및 권장 사항

매 끼니 골고루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요오드 성분이 있는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과도하게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뭐든지 적당량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그리고 갑상선 환자는 소화 흡수가 잘 되도록 장건강을 신경 써야 하는데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식이섬유 음식이나 물을 자주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상담도 필수적이에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갑상선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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