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5점대가 유지되는데 당뇨약을 계속 먹는게 좋을까요?
상기 제목은 제 고민이기도 합니다. 당뇨 판정받았을 때 당화혈색소 11% 판정받고 1년 6개월 만인 현재 5.7%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병원에서는 관리 차원에서 계속 약물 복용을 권유하고 있는데요. 과연 장기적인 건강 관리 차원에서 계속 약 먹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단약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까요?
당화혈색소와 정상 수치 기준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내 포도당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형성되는 물질로,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합니다. 일반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가 5.6% 이하일 경우 정상으로 간주되며, 6.5% 이상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뇨병 진단의 기준이 되는 항목이죠.
당화혈색소 5점대가 유지된다는 것의 의미
당화혈색소 수치가 5점대에 유지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는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 신경 손상, 신장 질환 등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도 당화혈색소 11%였을 때와 5.7% 일 때의 컨디션과는 많이 다릅니다. 현재 당화혈색소 5점대의 컨디션이 에너지가 넘치고 가장 건강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면서 늘 자신감에 넘칩니다.
당뇨약 단약의 기준과 주의사항
단약을 고려할 때는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첫째, 당화혈색소가 5.7% 이하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둘째,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혈당 검사가 필요합니다. 셋째, 단약 후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해야 합니다. 단약 시 주의할 점은 혈당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현재 당화혈색소 5.7%인 정상 수치의 경계에 있는 상태로 그 이하로 낮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병원 담당의는 조금 더 낮아지면 기존 약 용량을 더 줄이거나 단약도 고려해 보자고 하셨어요.
장기적인 건강 관리 차원에서의 선택과 제 소견
장기적으로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약물 복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저 또한 고민 중인데요. 약물 복용을 계속할 경우, 혈당 조절이 용이해지지만, 부작용이나 약물 의존성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반면, 단약을 선택할 경우, 스스로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당뇨 초기에는 단약을 목표로 혈당 관리를 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단약을 선택하여 스트레스와 함께 엄격한 건강 관리를 하는 것보다 약물 복용과 함께 가끔씩은 음식에 대한 일탈(?)을 하면서 즐기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 정기적인 혈당 검사 시 당화혈색소가 5점대 초반을 계속 유지한다면 병원에서도 단약을 해보자고 하겠죠? 그때 가서 담당의와 상의해서 결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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