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 약물은 한 번 복용하면 절대 끊을 수 없을까요?
병원에서는 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도 고지혈증 약 복용을 권장할까요? 스타틴은 고지혈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주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스타틴은 이 수치를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하고, 혈중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틴의 약물 효과와 관리만 잘하면 약물을 단약 할 수 있는지? 아니면 평생 복용해야 할지? 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 약물의 효과와 작용 원리
스타틴의 주요 작용 원리는 HMG-CoA 환원효소 억제입니다. 이 효소는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합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스타틴이 이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30%에서 60%까지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스타틴의 종류에는 로바스타틴, 프라바스타틴, 심바스타틴, 피타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이 있으며, 각각의 약물은 효과와 부작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틴 약물 복용 시 주의사항
스타틴을 복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간 기능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스타틴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간 수치가 상승할 경우 복용을 중단해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근육통이나 근육 약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저는 고지혈증 약인 업타바캡슐을 복용하다가 간 수치가 급 상승하여 로수젯정으로 변경 후 간 수치가 안정이 되었습니다. 고지혈증 약을 처음 복용하시게 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하여 내 몸에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스타틴 약물을 단약해도 되는 경우
스타틴을 단약해도 되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의사의 판단에 따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에 도달했을 때, 생활습관 개선이 이루어졌다면 단약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부작용이 심각하여 더 이상 복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단약이 필요합니다.
스타틴 약물을 절대 끊을 수 없는 경우
반면, 스타틴을 절대 끊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지혈증이 심각하거나,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복용이 권장됩니다. 또한, 스타틴을 중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상승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을 지속해야 합니다.
스타틴 복용을 중단할 경우 위험성
스타틴을 복용 중단할 경우,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틴을 중단한 그룹은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14% 증가하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이 15%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틴을 복용 중인 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결론은 스타틴 약물을 평생 먹어야 하나요?
고지혈증 질환 유병기간이 짧고 나이가 젊다는 조건에서 생활 습관 개선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면 의사와 상의 후 단약이 가능할 것입니다. 하지만 고지혈증 유병기간이 길고 나이가 많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단약 후 정상 수치로 돌아올 확률이 적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 도움을 받아서 생활습관 개선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게 현명할 수 있어요. 저도 초기엔 단약을 목표로 관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가 항상 정상이지만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관리 중입니다. 특별한 약물 부작용도 없기 때문이죠. 만약 병원에서 단약 하라고 하면 그때 가서 끊을 예정입니다. 약물을 끊겠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지 마시고 지금 내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집중해 보세요. 꾸준히 관리만 잘하면 단약 하는 날도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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