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검사(피검사) 받기 전 주의 사항 및 알고 있으면 좋은 것
본인이 당뇨가 의심되어 첫 검사를 받아야 되거나, 당뇨 첫 판정을 받고 재검을 받아야 할 경우 어수선한 마음을 추스르고 사전에 주의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당뇨 판정을 받고 재검을 받으러 갈 때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사전에 당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보니 병원에서 어떤 말을 들을지 걱정이 앞섰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사받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혀 모르고 검사받는 것보다 어느 정도 알고 받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니까요.
당뇨 검사 예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예약할 병원 선택 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간이검사가 아닌 정맥혈로 하는 병원으로 예약하세요. 간이 검사 시에는 오차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당일부터 일주일까지 다양합니다. 당일에 나오는 종합 병원은 피검사 전문 파트가 있어서 피검사 후 1시간 이내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당일날 결과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이용 중인데요. 가급적 빠른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결과 기다리는 시간도 고통스러울 수 있거든요.
당뇨 검사받기 하루전날 주의사항
보통 피검사는 오전에 예약해서 많이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아침식사를 안 하고 공복혈당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하기 전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침 예약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날 저녁 8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식사 때 과음, 과식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합니다. 걱정된다고 밤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잠이 잘 안 온다면 심호흡을 여러 번 하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으로 잠을 유도해 보세요.
검사받는 당일 아침에 신경 쓸 것들
아침에 물 한두 잔은 마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커피, 음료는 금물입니다. 피검사시 소변검사도 필히 진행하기 때문에 물외에는 드시면 안 됩니다. 저는 예전에 너무 긴장한 탓인지 소변이 잘 안 나와 물을 6 ~ 7 잔 마신 적도 있습니다. 오히려 물은 적절히 마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몸에 수분은 오히려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관련 용어는 알아둘 것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췌장, 인슐린 분비 등 기본 용어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검사 결과 후 진료 상담 시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거든요. 이해가 되면 의사 선생님의 의견에 답변도 하고 적절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많은 환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만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약을 처방받았다면 약 성분에 대해서도 부작용은 없는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용어에 대해서는 앞전에 포스팅 링크를 달아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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