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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검사(피검사) 받기 전 주의 사항 및 알고 있으면 좋은 것

노마드미노 2024. 8. 3.

본인이 당뇨가 의심되어 첫 검사를 받아야 되거나, 당뇨 첫 판정을 받고 재검을 받아야 할 경우 어수선한 마음을 추스르고 사전에 주의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저도 당뇨 판정을 받고 재검을 받으러 갈 때 마음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사전에 당뇨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다 보니 병원에서 어떤 말을 들을지 걱정이 앞섰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검사받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고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혀 모르고 검사받는 것보다 어느 정도 알고 받으면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니까요.

 

당뇨 검사(피검사) 받기전 주의사항 및 알고 있으면 좋은 것
당뇨검사(피검사) 받기 전 주의사항

 

당뇨 검사 예약 전 알아야 할 사항

예약할 병원 선택 시 당화혈색소 검사를 간이검사가 아닌 정맥혈로 하는 병원으로 예약하세요. 간이 검사 시에는 오차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피검사 결과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당일부터 일주일까지 다양합니다. 당일에 나오는 종합 병원은 피검사 전문 파트가 있어서 피검사 후 1시간 이내 결과가 나옵니다. 저는 당일날 결과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이용 중인데요. 가급적 빠른 결과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결과 기다리는 시간도 고통스러울 수 있거든요.
 

당뇨 검사받기 하루전날 주의사항

보통 피검사는 오전에 예약해서 많이 진행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아침식사를 안 하고 공복혈당을 측정하기 위해서입니다. 공복혈당을 측정하기 전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아침 예약 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전날 저녁 8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식사 때 과음, 과식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또 한 가지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 합니다. 걱정된다고 밤잠을 제대로 못 주무시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잠이 잘 안 온다면 심호흡을 여러 번 하거나 책을 읽거나 명상으로 잠을 유도해 보세요.

 

검사받는 당일 아침에 신경 쓸 것들

아침에 물 한두 잔은 마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커피, 음료는 금물입니다. 피검사시 소변검사도 필히 진행하기 때문에 물외에는 드시면 안 됩니다. 저는 예전에 너무 긴장한 탓인지 소변이 잘 안 나와 물을 6 ~ 7 잔 마신 적도 있습니다. 오히려 물은 적절히 마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몸에 수분은 오히려 혈당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 검사(피검사) 받기전 주의사항 및 알고 있으면 좋은 것
검사 후 진료상담

당뇨 관련 용어는 알아둘 것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식후혈당, 췌장, 인슐린 분비 등 기본 용어는 알아두면 좋습니다. 검사 결과 후 진료 상담 시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거든요. 이해가 되면 의사 선생님의 의견에 답변도 하고 적절한 질문도 할 수 있습니다. 모르면 시키는 대로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시겠지만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합니다. 의사 선생님도 많은 환자를 상대하기 때문에 단편적으로만 얘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뇨약을 처방받았다면 약 성분에 대해서도 부작용은 없는지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관련 용어에 대해서는 앞전에 포스팅 링크를 달아두겠습니다.

당뇨 진단 받았다면 필수 용어인 혈당, 당화혈색소 개념과 중요성

당뇨진단을 받으면 병원에서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요'라는 말을 들으면서 약물 처방을 받게 됩니다. 특히, 당뇨와 거리가 멀었던 초기 당뇨환자분들은 혈당과 당화혈색소 개념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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